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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

한글날 뜻과 유래 공휴일 지정 한글날 노래

by 다블리 2025.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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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0월 9일은 우리에게 너무나 소중한 날, 바로 한글날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아름다운 글자 '한글'의 탄생을 기념하는 국경일인데요. 단순히 쉬는 날을 넘어, 한글이 가진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중요한 날입니다. 오늘은 한글날의 뜻과 유래부터 시작해 공휴일 지정에 얽힌 흥미로운 역사, 그리고 한글날 노래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2025년 한글날이 과연 몇 돌을 맞이하는지 본문에 꼭 확인해 보세요!

한글날 뜻과 유래 공휴일 지정 한글날 노래

 


 


 

한글날의 뜻과 유래: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

한글날의 뜻은 말 그대로 한글의 창제를 기념하고 그 우수성을 기리는 날입니다. 이는 단순히 글자를 만든 날을 축하하는 것을 넘어, 문자를 몰라 억울함을 겪던 백성들을 위해 쉽고 과학적인 글자를 만들어 세상의 이치를 깨닫게 하려 했던 세종대왕의 애민정신(愛民精神)을 기리는 의미가 가장 큽니다.
한글날 유래는 1446년 세종대왕이 훈민정음(訓民正音)을 반포한 것에서 시작됩니다. 훈민정음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으로, 당시 사용되던 한자가 너무 어려워 백성들이 글을 배우기 힘들었던 것을 안타까워한 세종대왕의 뜻이 담겨있습니다. 한글날의 공식적인 제정은 1926년, 조선어연구회(한글학회의 전신)가 훈민정음 반포 480주년을 기념하여 '가갸날'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행사를 치르면서 시작되었고, 1928년에 현재의 '한글날'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그리고 2025년은 훈민정음이 반포된 지 579주년이 되는 해이므로, 2025년 한글날은 579돌을 맞이하게 됩니다. 5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우리 민족의 정신과 문화를 지켜온 위대한 유산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한글날 공휴일 지정과 재지정의 역사

한글날 공휴일 지정 역사는 다소 복잡한 과정을 거쳤습니다. 한글날은 제정 초기부터 중요한 국경일로 여겨져 왔으나, 정부 수립 후인 1949년에 공식적으로 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국민들이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한 조치였죠.
하지만 1990년, 정부의 '공휴일이 너무 많다'는 판단과 경제 활성화를 이유로 한글날은 공휴일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글 관련 단체와 국민들은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을 끊임없이 요구했습니다. 이는 한글의 가치와 위상을 지키려는 노력의 결실로, 2013년에 마침내 한글날은 다시 국경일이자 공휴일로 재지정되었습니다. 이 결정은 문화적 자긍심을 회복하고 우리 고유의 문자인 한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글날 노래: 기념식의 감동을 더하는 선율

한글날 노래는 한글날 기념식에서 빠지지 않고 불리는 공식 노래입니다. 1957년에 제정되었으며, 최현배 작사, 박태현 작곡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엄숙하면서도 웅장한 선율과 한글의 위대함을 찬양하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한글이 우리 민족의 정신과 역사, 문화를 아름답게 꽃 피웠음을 찬양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기념식에서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세종대왕의 깊은 뜻과 우리 선조들이 한글을 지키기 위해 기울였던 노고를 다시금 되새기게 됩니다. 공휴일이기에 단순히 쉬는 날로 보낼 수도 있지만, 한글날 노래를 찾아 들어보시거나 그 유래를 되새겨 보신다면 더욱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과 글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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