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연휴에 성심당 DCC점을 방문했어요. 명절에 고향 내려가는 길에 잠시 들러 빵을 사가지고 가려는 계획을 세우고 출발했답니다. 그런데! 저희와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이 있었던 건지 엄청난 인파가 몰렸더라고요.
평소에도 줄을 서야 하는 성심당인데 이날은 훨씬 더 오래 기다려야 했답니다. 성심당DCC점 방문후기 시작해 볼게요😁

성심당 DCC
성심당 DCC점
📍주소 :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 107 1층
☎️전화 : 1588-8069
⏰영업시간 : 오전 8시 ~ 오후 10시
🅿️주차 : 건물 지하에 주차 가능
주차가 편하다는 DCC점을 방문했어요.
컨벤션센터 지하에 주차를 하고 1층으로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성심당이 보입니다. 대기줄이 어마어마해요. 끝을 찾아 계속 걸어가서 줄을섰습니다.
이날은 비도왔는데 다행히 빵줄은 건물에 가려져서 비는 안 맞았어요.
케익 줄과 빵 줄이 달라서 구분해서 줄을 서야 합니다~
케익줄은 왼쪽으로~ 빵은 오른쪽으로 줄을 섰어요.
성심당은 임산부프리패스제도가 있죠? 임신증명서나 산모수첩이 있으면 대기 없이 바로 입장 가능한 제도예요.
케익줄과 빵줄 사이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임산부분들 당당하게 누리세요^^
1시간 10분 ~ 20분 정도 기다리고 드디어 들어갑니다.
문 앞에서 안내해 주시는 분이 계셔서 줄 서있으면 몇 팀 씩 들여보내주시네요~
시루는 테이블링으로 예약도 가능하다고 하니 미리 예약 후 픽업하면 편할 것 같아요.
매장 안은 사람이 정말 많고 너무 정신없어서 빵사진은 많이 못 찍었습니다.
여유롭게 빵구경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빠르게 빵을 골라 담고, 옆으로 넘어가서 순수롤도 하나 집고, 계산대 옆에 쌓여있는 보문산메아리도 들고 계산대로 갔습니다.
계산 직원분들이 여러분 계시는데 한줄서기가 아니고 원하는 줄에 서있다가 계산을 해야 해요.
계산줄이 복잡해서 한 명만 남아있고 다른 일행들은 밖에 나가있으라고 해서 저는 나가서 기다렸습니다.
빵은 하나하나 비닐에 포장해 주시고 계산 후 원하는 빵은 커팅도 해주는데 저희는 커팅 없이 그냥 다 담아서 나왔답니다.
보냉백은 따로 구입하지 않았고 순수롤만 아이스팩(1,000원) 추가해서 포장했어요.
계산할 때 성심당포인트 적립하는지 물어보셨는데 만들지 않아서 적립 못했거든요~ 그런데 포인트 적립을 5%나 해준다고 하더라고요? 이번이 2번째 방문이었는데 처음부터 했으면 포인트 금액도 꽤 쏠쏠했을 것 같아 약간 아쉬웠답니다.
성심당 두 번 이상 방문하실 분들은 멤버십 가입하고 포인트도 챙겨보세요.
튀소정거장
일행들을 성심당 DCC점에 줄 세워놓고 저는 혼자 길건너에 있는 튀소정거장에 다녀왔어요. 처음 방문했을 때 튀소를 못 사서 좀 아쉬운 마음이 남아서 이번에는 꼭! 사야겠다고 다짐하고 방문했습니다.
튀소정거장에도 줄이 조금 있긴 했지만 20분 정도 대기 후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세트를 고를까 고민하며 기다렸습니다. 튀김소보로는 낱개로도 구입 가능하지만 세트로 구입하면 상자에 담아주셔서 세트로 선택했어요.
입구 옆쪽에 귀여운 성심당 굿즈들도 진열돼 있어 구경할 수 있고, 안쪽에서는 튀김소보로가 계속 튀겨지고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튀김소보로와 부추빵이 진열돼있어 낱개로 구입하신다면 여기에서 담아 계산대로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세트로 사신다면 계산대에서 몇 번 세트인지 바로 말씀드리고 계산하면 돼요.
이날은 아쉽게도 고구마튀소와 초코튀소가 품절이어서 튀김소보로와 부추빵만 구입할 수 있었답니다.
성심당 DCC점 브런치
성심당 DCC점 2층에서는 올데이브런치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샌드위치와 샐러드, 토스트 등의 메뉴가 있어서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겠네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있는데 저희는 대전에서 유명한 칼국수를 먹느라 브런치는 먹지 못했어요.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브런치도 먹어봐야겠습니다.
성심당DCC점 주차
성심당DCC점과 튀소정거장 주차는 컨벤션센터 지하에 할 수 있어요. 평일은 2시간까지 주차지원된다고 하는데, 저희는 휴일에 가서인지 차단기가 열려있어서 편하게 주차했습니다.
성심당 빵 추천
순수롤(14,000원)은 100% 우유크림이 들어있는 롤케이크에요. 빵이 부드럽고 고소한 우유크림은 달지 않아서 계속 생각나는 맛이에요. 6조각으로 커팅도 돼있어서 그대로 접시에 담아내면 되고, 커피나 우유랑 마시면 입안에서 녹아 없어지는 맛입니다. 드셔본 분들이 다들 맛있다고 하셨던 성심당 순수롤 선물용으로도 추천입니다.
순수롤 말고도 다양한 종류의 롤케익도 있으니 취향에 따라 고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다음은 보문산 메아리(6,000원)인데요, 부드러운 몽블랑빵이에요. 작은메아리도 있지만 저는 부드러운 보문산메아리가 더 맛있었어요.
명란바게트(3,800원)도 성심당 인기메뉴죠~ 바게트빵 사이에 고소 짭짤한 명란이 잔뜩 들어있는데 약간 매콤해서 맵찔이 아이들은 못 먹고 어른들이 다 먹었답니다. 식으면 살짝 데워먹거나 마요네즈를 발라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추석에 성심당 빵을 사갔더니 어른들께서 정말 좋아하셔서 오래 기다리느라 힘들었던 노고가 싹 잊혔답니다.
빵의 도시 대전에 가신다면 성심당에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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