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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유행 예방 증상 치료

by 다블리 2025.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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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유행 예방 증상 치료

 

질병관리청은 2025년 10월 17일 0시를 기해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작년보다 약 두 달가량 빠르게 유행이 시작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원인과 함께 독감 예방 방법, 증상 및 치료 기간에 대해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원인과 기준

독감 유행주의보는 인플루엔자(독감) 환자 수가 공식적인 유행 기준을 초과하여 지역사회 유행이 시작되었음을 알리고 감염 주의를 당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1. 발령된 이유 (기준 초과)

질병관리청의 표본 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유행 기준을 넘어섰습니다.

  • 유행 기준: 외래 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9.1명
  • 실제 확인된 분율: 외래 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12.1명 (40주차 기준)

특히 7~12세와 1~6세 등 소아·청소년층에서 환자 발생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 학교나 어린이집 등 집단 시설을 중심으로 유행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2. 유행주의보 발령 시의 변화 (고위험군 혜택)

주의보가 발령되면 다음과 같은 고위험군은 독감 확진 검사 없이 의사의 임상 증상 판단만으로도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리렌자 등)를 처방받을 때 건강보험 요양급여가 적용됩니다.

  • 고위험군: 소아, 임신부(출산 2주 이내 산모 포함),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만성질환자(폐질환, 심장질환, 간질환, 신장기능장애, 혈액질환, 신경계 질환, 대사장애 등)

 

 

독감 증상 및 치료 기간

1. 독감 증상 (감기와 구분)

독감은 일반적인 감기(Common cold)와는 원인 바이러스(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다르며, 증상이 훨씬 심하게 나타납니다.

  • 주요 증상: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 등 전신 증상이 두드러집니다.
  • 호흡기 증상: 기침, 인후통, 콧물 등이 동반됩니다.
  • 소아 특이 증상: 성인보다 구토나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독감 치료 기간

독감의 잠복기는 평균 2일(1~4일)이며, 전염 기간은 증상 시작 1일 전부터 발병 후 5~7일까지입니다.

  • 경과: 대부분 3~7일 후 증상이 호전되지만, 고령층이나 만성질환자는 폐렴 등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항바이러스제 치료: 독감 증상 발현 후 48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증상 완화 및 이환 기간을 단축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독감 예방 방법: 필수 수칙 및 예방 접종

독감 유행이 시작된 만큼, 개인 위생 수칙 준수와 예방 접종이 가장 중요합니다.

1. 필수 예방 수칙

  • 손 씻기 생활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자주 손을 씻습니다.
  • 기침 예절: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립니다.
  • 마스크 착용: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사람이 많은 곳을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 자주 환기: 실내 공기를 자주 환기하여 바이러스 밀도를 낮춥니다.

2. 예방 접종

예방 접종은 독감 감염 위험을 낮추고, 감염되더라도 중증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접종 시기: 백신 효과는 접종 후 약 2주 뒤에 나타나므로, 유행이 본격화되기 전인 10월~11월에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무료 접종 대상: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독감무료접종 대상입니다. (자세한 일정은 질병관리청 및 보건소 공지 확인)

유행주의보 발령으로 독감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니, 특히 소아·청소년층과 고위험군은 신속하게 예방 접종을 완료하고 개인위생 관리에 힘써주시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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