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날 날짜 행사 법정기념일

 

목차

• 독도의 날이란?
• 독도의 날과 법정기념일의 관계
• 독도의 날 행사
• 독도의 가치

 

독도의 날이란?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이 ‘칙령 제41호’를 통해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입니다.
즉, 1900년 10월 25일은 국가 차원에서 독도를 명확히 우리 영토로 선포한 역사적 순간이었습니다. 이를 기념해 매년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지정해, 독도의 영토 주권을 되새기고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독도의 날은 2000년대 초반 민간단체와 독도 관련 기관들의 노력으로 부활했고, 현재는 전국 각지에서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독도의 날과 법정기념일의 관계

많은 분들이 “독도의 날이 법정기념일인가요?”라고 묻지만, 현재 독도의 날은 법정기념일이 아닙니다.

정부가 지정한 ‘법정기념일’(국경일에 준하는 국가 기념일)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민간이 자율적으로 지정하고 국가와 지자체가 함께 기념하는 날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만 국회에서는 독도의 날을 국가 법정기념일로 지정하자는 법안이 여러 차례 발의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상징을 넘어, 독도의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 정당성을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논의되고 있습니다.

 

 

독도의 날 행사

매년 10월 25일을 전후해 전국적으로 다양한 독도의 날 행사가 열립니다.

• 독도기념식 (경북 울릉군 독도리, 독도관리사무소 중심)
• 학생 대상 독도 골든벨·독도사랑 공모전
• 독도문화제·독도사랑 걷기 대회
• 지자체 및 교육청 주관 독도 체험 전시회
• 국방부·해양경찰청 주관 독도 수호 캠페인

특히 교육부와 경북도교육청은 매년 10월을 ‘독도교육 강화의 달’로 지정해 전국 학교에서 독도 관련 수업, 토론, 창작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독도의 가치

독도는 단순한 섬이 아닌 대한민국의 역사적·경제적·생태적 상징입니다.

1. 역사적 가치

독도는 삼국시대부터 우리 선조들이 인식하고 이용해 온 영토로, 조선시대에는 안용복 사건, 울릉도검찰사 보고서 등 수많은 문헌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독도가 우리 땅임을 보여주는 명백한 사료적 근거입니다.

2. 지리적 가치

독도는 동해의 최동단에 위치한 대한민국 영토의 동쪽 끝입니다.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산 1~37번지로 행정 구역상 등록되어 있으며, 동해 해양 주권의 상징으로서 대한민국 영해와 배타적 경제수역(EEZ)의 기준점이 됩니다.

3. 생태·환경적 가치

독도는 희귀 해양식물과 바닷새의 서식지로, 1982년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해양 생태계 연구, 기후 변화 관측, 어류 자원 조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4. 경제적 가치

독도 주변 해역은 수산자원이 풍부하며, 천연가스와 메탄하이드레이트 등 해저 에너지 자원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향후 에너지 안보와 해양경제 발전의 핵심 거점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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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가 대한민국의 주권과 자부심을 되새기는 날입니다. 비록 아직 법정기념일은 아니지만, 독도를 지키고 사랑하는 마음은 이미 국민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올해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우리 모두가 한 번 더 독도의 의미를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