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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

2025 동지 날짜 시간 의미 애동지 음식

by 다블리 2025.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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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동지 날짜 시간 의미 애동지 음식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다는 날, 바로 '동지(冬至)'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동지를 '작은 설'이라고 부르며 대명절처럼 중요하게 여겼는데요. 2025년 동지는 언제이며,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무엇을 챙겨 먹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2025년 동지 날짜와 절입 시간

동지는 24절기 중 스물두 번째 절기로, 일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날입니다. 양력으로는 보통 12월 21일 또는 22일경에 해당하지요.

2025년의 동지 날짜는 양력 12월 22일 월요일입니다. 절기가 들어오는 정확한 시간인 절입 시간은 한국 시간 기준으로 12월 22일 0시 03분입니다. 즉, 21일에서 22일로 넘어가는 자정 직후가 바로 동지의 시작점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날을 기점으로 낮의 길이가 다시 조금씩 길어지기 시작하므로, 고대 사람들은 이를 '태양의 부활'로 여기기도 했습니다.

 

 

동지의 깊은 뜻과 의미

동지는 한자로 '겨울 동(冬)'에 '이를 지(至)'를 씁니다. 글자 그대로 '겨울의 정점에 이르렀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동지는 음(陰)의 기운이 극에 달한 날인 동시에, 양(陽)의 기운이 다시 싹트기 시작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우리 조상들은 이를 '일양시생(一陽始生)'이라 하여 상서로운 날로 여겼습니다. 태양이 다시 살아나는 날이기에 사실상의 새해 시작으로 보았고, 그래서 "동지 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라는 말이 전해 내려오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설날만큼이나 큰 명절로 대접받았으며, 빚을 청산하거나 새로운 달력을 주고받으며 다가올 새해의 복을 빌기도 했습니다. 붉은 팥죽으로 나쁜 기운(액운)을 물리치고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동지란 무엇인가? (2025년은 애동지일까?)

동지라고 해서 매년 똑같은 것은 아닙니다. 동지가 음력 11월 중 언제 드느냐에 따라 '애동지', '중동지', '노동지'로 구분하는데, 이에 따라 풍습이 달라지기 때문에 잘 확인해야 합니다.

  • 애동지(아기동지): 동지가 음력 11월 초순(1일~10일)에 들 때
  • 중동지: 동지가 음력 11월 중순(11일~20일)에 들 때
  • 노동지: 동지가 음력 11월 하순(21일~30일)에 들 때

그렇다면 2025년 동지는 어떤 동지일까요? 2025년 12월 22일은 음력으로 11월 3일에 해당합니다. 음력 날짜가 11월 초순에 속하기 때문에, 2025년 동지는 바로 '애동지'입니다. 애동지는 말 그대로 '아기 동지'라는 뜻으로, 아이들이 많이 있는 집안에서는 이날을 특히 신경 썼다고 합니다.

 

 

동지에 먹는 음식 (애동지 풍습)

동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단연 '팥죽'입니다. 팥의 붉은색이 귀신을 쫓고 액운을 막아준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찹쌀로 빚은 새알심을 나이 수만큼 넣어 먹으며 한 해의 건강을 비는 것이 일반적인 풍습입니다.

하지만 올해 2025년처럼 '애동지'인 경우에는 조금 다릅니다. 예로부터 민간 속설에 따르면, 애동지에 팥죽을 쑤어 먹으면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일이 생기거나 '삼신할머니'가 아이들을 돌봐주러 오지 못한다고 믿었습니다. 팥의 붉은 기운이 아이를 지켜주는 삼신할머니까지 쫓아낼까 봐 걱정했던 것이죠.

그래서 애동지에는 팥죽 대신 '팥시루떡'을 해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붉은 팥고물을 묻힌 시루떡을 쪄서 먹으며 액운은 막되, 아이들에게 해가 가지 않도록 지혜를 발휘한 것입니다. 물론 현대에 와서는 이러한 미신적인 의미보다는 가족의 취향에 따라 팥죽을 드시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전통을 따르고자 하신다면 2025년 동지에는 뜨거운 팥죽 대신 팥시루떡을 준비해 가족들과 나누어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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